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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8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8장은 일곱 번째 인이 떼어지며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는 전환점의 장입니다. 6장에서 여섯째 인까지의 심판이 진행되고, 7장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침받고 보호받는 장면이 삽입된 후, 드디어 마지막 인이 열립니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침묵과 하늘에서 벌어지는 예배의 광경, 그리고 이어지는 나팔 심판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해 정하신 심판의 경고와 주권적 섭리를 선포하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일곱째 인과 하늘의 침묵 (8:1)“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8:1). 일곱 번째 인이 떼어졌을 때 나타난 현상은 놀랍게도 침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강렬한 환상과 천상의 소리가 가득했던 장면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고요함이 하늘을 채웁니다. ‘반.. 말씀과 묵상 2025. 3. 28.

요한계시록 7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7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7장은 6장에서 이어지는 여섯째 인 심판 사이에 삽입된 중간 장면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심판 가운데서 어떻게 보호받고 구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144,000명과 큰 환난에서 나오는 흰 옷 입은 무리의 환상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이 세상 고난 중에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켜지고 영광에 들어가는지를 선포합니다.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교회가 환난 속에서도 보존되고, 결국 하나님 보좌 앞에 서게 되는 확실한 구원을 가리킵니다.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치는 사역 (7:1-8)7장은 네 천사가 땅의 사방에서 바람을 붙잡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아직 완전히 실행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재앙.. 말씀과 묵상 2025. 3. 28.

요한계시록 6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6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6장은 어린 양이 하나씩 인을 떼면서 세상 역사 속에서 일어날 심판과 고난, 그리고 그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특히 앞선 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두루마리를 받으심으로 구속사의 주관자임이 드러났다면, 6장에서는 그 두루마리를 하나씩 펼치며 인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섭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네 마리의 말로 상징되는 재앙, 순교자들의 부르짖음,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 앞에 두려워하는 세상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이 땅의 역사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첫째부터 넷째 인: 네 마리 말에 실린 심판 (6:1-8)첫째 인을 뗄 때, 첫째 생물이 말합니다. “오라.” 그리고 나타난 것은 흰 말입니다. “그 탄 자가.. 말씀과 묵상 2025. 3. 28.

요한계시록 5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5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5장은 4장의 하늘 예배에 이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펼쳐지는 더 깊은 구속사의 중심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린 책과 그 책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분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우주적 구속의 열쇠임을 선포합니다.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을 넘어, 죽임 당한 어린 양에게로 향하며, 그분이 마땅히 권세와 존귀를 받으셔야 할 이유가 전 우주에 선포됩니다. 이는 예배의 중심이 그리스도께 있다는 진리를 강력히 드러냅니다.하나님의 손에 있는 두루마리와 요한의 통곡 (5:1-4)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 하나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두루마리에는 안팎으로 글이 쓰였고 일곱 인으로 봉해졌더라”(5:1). 이는 하나님의 구속 .. 말씀과 묵상 2025. 3. 28.

요한계시록 4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4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4장은 하늘의 예배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이는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마친 후, 하늘의 문이 열리고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이끌려 가면서 시작됩니다. 요한계시록의 전반부가 교회와 그 현실을 다뤘다면, 이제부터는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통치와 예배를 통해 구속사의 중심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교회가 겪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보좌에 앉아 계시며, 만물이 그분을 찬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본문입니다.열린 하늘과 하나님 보좌의 환상 (4:1-3)“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4:1)라는 표현으로 4장은 시작합니다. 이는 요한이 지상 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기록한 후, 이제 하늘의 차.. 말씀과 묵상 2025. 3. 27.

요한계시록 3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3장 강해 설교요한계시록 3장은 일곱 교회 중 마지막 세 교회인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 세 교회는 각각 죽은 믿음을 가진 교회, 인내로 승리한 교회, 미지근한 신앙의 교회라는 특징을 지니며, 그리스도는 이들 교회의 실상을 정확히 아시고 그에 맞는 권면과 약속을 주십니다. 본 장은 교회의 생명력과 진정한 영적 부요가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진단하며, 회개의 기회를 통해 생명을 회복하라고 촉구합니다.사데 교회: 이름은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자 (3:1-6)사데 교회는 외적으로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죽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라고 소개하십니다(3:1). 일곱 영은 성령의 완전하신 사역을, 일곱 .. 말씀과 묵상 2025. 3. 27.

요한계시록 2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2장 강해요한계시록 2장은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네 교회, 즉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에 주시는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교회에 대한 메시지는 칭찬과 책망, 권면과 약속으로 구성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 한가운데 계시며 그들의 행위와 심령을 살피시는 주님이심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과거의 교회들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교회를 향한 경고와 소망의 말씀이기도 합니다.에베소 교회: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2:1-7)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과 디모데의 사역으로 잘 알려진 교회로, 진리와 정통을 지키려는 열심이 가득한 공동체였습니다. 주님은 이 교회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수고하고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 말씀과 묵상 2025. 3. 27.

요한계시록 1장 강해 설교

요한계시록 1장 강해요한계시록은 신구약 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선포하는 묵시문학입니다. 1장은 이 전체 계시의 문을 여는 중요한 서문이자, 계시의 전달자인 사도 요한이 어떻게 이 환상을 받았는지를 설명합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과 그분의 교회 사랑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이 장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주제를 암시하며, 독자들에게 경외와 위로, 그리고 확신을 안겨줍니다.계시의 근원과 전달 (1:1-3)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1:1)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계시'(apokalypsis)는 '숨겨진 것을 드러냄'이라는 뜻을 가지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세상에 밝혀지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계시를 천사를 통해 요한에.. 말씀과 묵상 2025. 3. 27.

고난주간 묵상, 무화과나무의 저주

믿음의 기도와 용서의 능력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가복음 11장 20절부터 25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후, 그 나무가 말라버린 사건을 통해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고, 기도의 능력과 용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믿음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치시며, 또한 기도할 때 서로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기도의 힘과 용서의 능력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믿음의 기적을 보여주신 예수님 (.. 카테고리 없음 2025. 3. 15.

고난주간 묵상,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누가복음 19장 45절부터 48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면서, 성전이 본래 가져야 할 의미를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곳이지만, 당시의 성전은 인간의 탐욕과 부패로 인해 본래의 역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행동하셨고, 이는 단순한 정화 운동이 아니라, 구속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이 우리 신앙에 주는 교훈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믿음이 바른 방향으.. 카테고리 없음 2025. 3. 15.

고난주간 묵상, 겸손의 왕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1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구원의 계획 속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겸손한 왕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으며, 이는 십자가를 향한 마지막 길을 시작하는 사건이었습니다.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거룩한 도시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한 메시아는 로마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해방할 강력한 정치적 지도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오셨습니다. .. 말씀과 묵상 2025. 3. 14.

사순절 기간, 3월 주일 대표기도문

3월 주일 대표기도문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벽의 차가운 공기가 부드러운 바람으로 바뀌고, 언 땅이 녹아 새 생명을 품는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은혜로 녹아내리고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의 심령이 더욱 주님과 동행하며, 참된 경건과 회개로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매일 주어진 일상 속에서 우리의 발걸음이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그 걸음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고난의 깊이를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가 걷는 길이 때로는 거칠고 험난할지라도, 주님께서 걸으셨던 그 길을 기억하며 끝까지 인내하.. 대표기도문 2025. 3. 9.

춘계 심방 대표기도문

봄 대심방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주인이 되시며, 모든 계절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걷어내시고 따뜻한 봄을 허락하시며, 대지를 덮는 햇살과 새싹 돋는 들판 속에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가정을 돌아보아 주시고, 이 대심방의 시간이 단순한 방문이 아닌, 주님의 임재가 가득한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주님의 이름으로 한 가정을 문안하며,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친히 이곳에 함께하시고, 주님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이 가정의 문지방마다 주님의 은혜를 덧입혀 주시고, 기도의 자리마다 성령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대표기도문 2025. 3. 6.

에녹, 탐욕의 시대 하나님과 동행하다

에녹은 그날 밤, 깊은 숨을 내쉬었다. 그가 품에 안고 있던 아기는 작고 연약했다. 작은 손가락이 그의 손을 붙잡았고, 가만히 감겨 있는 눈꺼풀 아래에서 조용한 생명이 꿈틀거렸다. 그 순간, 번개처럼 한 가지 깨달음이 그를 덮쳤다. 생명은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스스로 얻어낸 것도, 인간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것도 아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었다. 에녹은 아들을 품에 안으며, 처음으로 진심 어린 두려움을 느꼈다. 자신이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놀라운 선물을 마주하며 깨닫는 거룩한 두려움이었다. 그전까지의 삶은 다르지 않았다. 그는 일했으며, 친구들과 어울렸고, 땅을 일구며 살았다.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경쟁에 .. 말씀과 묵상 2025. 3. 2.

노아, 어둠의 시대에 하나님을 찾다

노아는 매일 아침 동틀 무렵, 하나님을 찾았다.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 전, 세상이 아직 조용할 때, 그는 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눈을 감고 깊이 기도했다. 그러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아니, 들려오고 있었으나, 노아는 그 깊은 침묵을 통해 말씀을 들었다.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창조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았고, 젊은이들은 오직 자신의 힘을 의지하며 살았다.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욕망이 삶을 지배했다. 강한 자는 더 강해지려 했고, 약한 자는 짓밟혔다. 세상은 스스로를 파괴하며 가고 있었다. 그러나 노아는 그 흐름 속에서도 멈춰 서 있었다. 그는 두려웠다. 사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 모든 것이 .. 말씀과 묵상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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