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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Halak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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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영원히 찬양받으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하늘 보좌 앞에 나아가 예배케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건지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셔서
이 거룩한 주일에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니 은혜 아니면 설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이름은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시오며,
주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충만하옵니다.
주의 손이 빚으신 피조물로서,
이 시간 드리는 경배와 찬양이 주님의 존전에 향기로운 제사로 올려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입술이 주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의 심령이 말씀에 감동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새롭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여,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뜻보다 내 뜻을 좇아 살아온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입술로는 주를 고백하나, 마음은 세상에 빼앗겼으며,
기도보다는 염려를 앞세우고, 말씀보다는 세상의 논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되 편의에 따라 외면하였으며,
가정을 주신 축복을 깨닫지 못한 채 불평과 원망으로 채우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주의 십자가 아래 이 모든 죄악을 내려놓사오니
주의 보혈로 덮으사 깨끗함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성도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 주옵소서.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말씀 위에 뿌리내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굳건히 서게 하시고,
신앙의 여정에서 주님만 의지하며 담대히 걸어가는 믿음의 용사들 되게 하옵소서.
주일을 성수하게 하시고, 기도에 깨어 있게 하시며,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거룩한 삶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은밀한 중에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작은 일 속에서도 주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삶의 고난 속에서도 주의 손길을 신뢰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순례자 되게 하옵소서.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시대 속에 진리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사랑과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에게 능력의 말씀과 기도의 영을 덧입히사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하게 하시며,
성도들이 그 말씀으로 회복되고 도전받는 복된 예배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충성과 겸손의 영을 부어 주시고,
주의 몸 된 교회를 기쁨으로 섬기는 기름 부음의 사역자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와 사랑을 허락하시고,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정직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북녘 땅에 복음의 문이 속히 열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이 민족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의 통일 이루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시고,
주의 임재 안에 잠기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모든 상한 심령이 치유되고,
절망 속에 있는 자들이 소망을 얻으며,
죄 가운데 눌린 자들이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며,
주님의 통치가 우리 삶 속에 온전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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